
배우 허진(75)씨가 관내 저소득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0월31일 영광군에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현금을 기탁한 허진(75)씨는 “아침, 저녁 커진 일교차에 어려운 환경에 놓인 고향의 어르신들이 생각나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작지만 고향에 계신 분들에게 기쁜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본인이 손수 한 땀 한땀 바느질해 만든 손수건 등을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배우 허진(75)씨는 영광군 출신으로 지난 1971년 MBC 공채배우로 데뷔해 영화와 방송을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