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수익금 불우이웃돕기로
백수읍 대신2리 주민(이장 정형복) 30여명이 지난 5일 마을주변의 농경지와 각 가정에 방치된 농약빈병과 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농경지 환경보전과 쾌적한 생활주변을 만들었다.이날 행사로 농약빈병 350kg, 영농폐비닐 2.5t, 폐지 및 비료포대 1.2t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판매대금을 마을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봄에 실시하는 경로행사비용에 사용하고 일부는 이웃을 돕기로 결의했다.
올 농사일을 마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쓰다버린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데 모처럼 주민 모두 일심동체가 돼 뿌듯한 행사를 치렀다"며 "새해부터는 영농시 사용한 영농폐기물은 직접수거 후 한곳에 모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