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이 최근 담양, 장성, 순천 등 인근 지역에서 야생조류 H5형 조류인플루엔자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지난 10월29일 불갑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철새 서식지 5곳 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AI 대응 방역을 실시했다.
AI는 닭, 오리, 철새 등 조류에 전염되는 전신성·호흡기성 질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AI 바이러스의 직접접촉이 주된 전파 경로다.
AI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새서식지와 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분변을 밟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철새 군락이 사람과 차량에 놀라 흩어지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철새 서식을 방해하는 소음 발생, 위협 행위 등을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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