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상 수상자 주문곤님 나눔냉장고에 100만원 온기나눔

홍농읍(읍장 김관필)이 지난 9일 영광테마식물원에서 읍민과 향우,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홍농읍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장세일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강헌 의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와 많은 홍농읍민들이 참석해 홍농읍민의 날의 개최를 축하했다.
말 행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봉대농악대와 아리수난타 공연 등 신명나는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화합경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됐다.
특히 몸소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주문곤씨가 효행상을,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박래언씨가 애향인 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병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추진위원회와 기관사회단체장께 감사드리며 홍농읍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효행상을 수상한 주문곤씨가 시상금 100만원을 홍농읍 나눔냉장고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주문곤씨는 홍농읍노인회 사무장으로 재직하면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홍농읍 경로식당을 운영하며 매일 식당을 찾는 80여명의 지역노인들에게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와 효도정신을 인정받아 효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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