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세일 군수 주재로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영광 발전 5대 핵심 공약인 ▶ 민생 경제 회복 지원금 ▶ 평생연금 ▶ 복지영광 실현 ▶ 농산물 가격보장제 확대 ▶ 체험·체류형 관광 명소화 사업을 포함한 총 80개 사업을 중심으로 공약 이행을 위한 행정절차, 예산확보, 실현 가능성,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보완해 공약사업 세부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군 대표 누리집에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공개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새로운 민선 8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광군 정책자문단을 공식 출범했다.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주요 시책과 현안사업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 2회의 정기회의와 특정사안에 대해 개최하는 임시회의로 구분해 운영하고, 향후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정책 자문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군민들이 군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와 시책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자문단은 김선경(전 국회의원 비서관), 김재석(전 광산구 시설공단 이사장), 김종숙(전 해남군의원), 문춘단(전 강진군의회 부의장), 박정하(전 영광읍장), 신창선(전 영광군체육회 사무국장), 전동호(전 전남도 건설국장), 정은서(동강대 간호학과 교수), 정현인(전 진도군 부군수)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