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상황 가장

방사능 누출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이 2024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지난 15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등 1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방사능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9개 읍·면 주민, 2개 초등학교, 유관기관 등 4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방사선 비상시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구호소 82곳 중 나주 국민체육센터, 동신대학교,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등 9개 구호소를 방문하고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 운영 중인 임시구호소로 입소하는 순서였다.
임시구호소 내에서는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이용한 방사능방재 가상현실과 심폐소생술 교육, 일상생활 속 재난 대응, 재난심리상담소, 재난대피 가방꾸리기 등의 훈련도 함께 실시해 주민, 학생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훈련 중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사용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서 지정 구호소로 대피하는 주민들과 연결해 훈련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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