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문해 따뜻한 응원 속 자라나는 꿈과 희망

영산성지고(교장 신호래)가 대한민국 최초의 기숙형 대안 특성화고로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인성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졸업생 서상욱(2003년 졸업, 19회) 동문의 장학금 기부 소식이 전해지며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상욱 동문은 송원해운(주) 이사로 재직하며 선박 총괄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전문인이다. 그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영산성지고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총 1,200여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회에 지원했다. 기부는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직접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 동문은 장학금 전달식 자리에서 후배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전했다.
최근 서상욱 동문은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자신의 직장 경험담과 사회에 나가 겪었던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학생들은 그와의 질의응답 시간 동안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조언을 들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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