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판매 차액보전·영농자재 무상 지원 1분기에 추진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편성하고 임시총회에서 의결을 받았다.
이날 의결 내용 중 제일 크게 달라진 사업은 올해 벼값이 하락되고 수확량 감소와 벼멸구까지 발생해 소득이 줄어듦에 따른 농업인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농약 할인판매 차액보전과 5억원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내년 1분기중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조합원에게 실익을 더 주기 위해 필요불급한 예산 외에 직원복지 예산까지도 절감하고 차질없는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김남철 조합장은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고 여신 확대가 위축돼 수익은 감소한 반면 비용은 늘어나는 기현상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다 같이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굴비골농협은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인내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며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교육지원사업비로 12억원을 지원하고 당기순이익으로 1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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