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정식 개관 … 근로자 인근 주민에게 문화복지서비스 제공

영광군이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한 대마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시범운영을 11월27일부터 시작했다.
대마산업단지 내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28억원, 도비 9억원, 군비 17억원 등 총사업비 54억원이 투입돼 문화·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지상 2층, 연면적 1,611㎡(480평)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 휴게실과 열린카페, 역량강화실, 작은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쉼터공간을 제공하며 동시에 다목적강당과 체력단련실 등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복합문화센터 1층에는 근로자들의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근로자 휴게실, 운영사무실, 열린카페, 회의실, 동아리방이 들어선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역량강화실을 갖췄다.
다목적강당에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강연회 개최가 가능하며 배드민턴과 탁구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싸이클, 스미스머신 등의 운동기구가 마련됐다.
역량강화실에서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근로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과 운영사항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한 뒤 2월부터 센터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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