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예산 부족 문제제기
오미화 도의원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예산 부족 문제제기
  • 영광21
  • 승인 2024.12.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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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26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예산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정원이 6명인데 현재 4명만 활동하고 있다.
오미화 의원은 “청소년동반자들은 위기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는 소중한 존재다”며 “하지만 현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비의 상당 부분이 인건비로 구성돼 있어 예산이 부족하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고 이는 곧 위기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오미화 의원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청소년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가 즉시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실태조사에서 끝나지 말고 처우개선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