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출신 최초 … 인기대학 학과 합격현황 일취월장
2025학년도 대학 수시 합격자가 발표된 지난 13일 해룡고(교장 권춘기를 비롯한 관내 고교의 대입 신입생 입학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룡고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현재 안시현 학생이 의대 등 총 4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특히 4명의 학생 중 3명이 영광관내 출신이고 의대 합격은 지난 2009학년도 이후 15년 만에 그리고 영광 출신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밝혀져 기쁨을 배가시키고 있다.
안 학생뿐 아니라 서울대에 합격한 다른 학생들도 자유전공학부, 소비자학과, 생물교육과 등 경쟁률이 높은 학과에 합격했다.
이와 함께 최근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의예 및 한의예학과 6명, 카이스트 등 과학특성화학교 13명, 연고대 등 수도권 상위대학 17명, 지방거점 국립대 22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생 현황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지는 미등록 충원 그리고 정시까지 고려하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해룡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은 “학교 자체 입시 프로그램을 개발했기에 농어촌지역에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의 자체 워크숍을 더욱 확대해 모든 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체계적 입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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