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2024년 영광군 사회조사’ 결과를 18일 공표했다.
앞서 영광군은 2024년 8월30일부터 9월11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소득, 노동, 교육, 보건, 사회복지 등 전남도 30개 공통항목과 영광군 15개 특성항목 등 총 45개 문항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결과로는 영광군 환경체감도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군민은 녹지환경(51.7%) 항목이 가장 높았고 대기(41.14%) 항목은 2022년(35.0%) 대비 6.1%p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사회관계별 소통 정도에 대해서 군민 중 92.1%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도움받을 수 있는 ‘평균인원’은 4.6명으로 나타났다. 자녀에 대한 견해에서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군민이 75.1%로 2022년(67.6%) 대비 7.5%p 증가했으며 가장 필요한 양육 지원정책은 ‘안정적인 직장과 소득’ 관련(27.8%) 이라고 응답했다.
영광군민이 생각하는 저출산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자녀 양육비 부담’(28.6%), ‘청년층 대상 주택 마련 비용지원’(23.0%)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영광군에서 잘하고 있는 인구정책은 ‘결혼장려금 지급’(30.2%), 가장 필요한 여성복지 사업은 ‘여성일자리 확대’(42.7%)라고 응답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수준, 소득과 소비, 사회복지, 여가문화, 안전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조사결과는 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 소득 노동 교육 보건 등 45개 문항 면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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