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4 전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
영광군, 2024 전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
  • 영광21
  • 승인 2024.1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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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유통·식량원예 업무평가도 우수상 … 농림축산분야 역량 발휘

전남도가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전남도내 일선 시군의 농림축산식품 사업을 평가한 결과 영광군이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농식품유통과 식량·원예부문 업무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역량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 = 영광군이 2024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축산분야 사업 추진 노력도, 역점시책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해 동안의 성과와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고 내년도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분야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총 4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영광군은 축산 재해예방, 반려동물 등록 및 유기동물 보호, 조사료 전문단지 및 품질검사 항목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27일 2024년 동물방역위생 시책평가에서도 영광군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축산행정 추진뿐만 아니라 철통같은 가축질병 방역 추진으로 9년째 가축 질병 없는 청정영광을 이어오면서 축산업무 추진에 있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우수상 = 영광군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육성을 통해 농가·농식품업체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2024년 전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4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모든 분야에서 추진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남도장터’ 입점업체 목표치 달성, 고품질 브랜드쌀 8년 연속 선정, 쌀 판매 및 판촉활동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는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농촌현실을 고려하여 농업업무 전반에 걸쳐 더욱 내실화를 기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식량원예 업무평가 우수상 = 영광군이 2024년 전라남도 식량·원예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은 식량·원예 업무평가가 시작된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8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영광군은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식량·원예분야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벼 재배면적을 320㏊ 감축해 수확기 쌀값을 안정시키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도내 1위를 기록하며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우수시책 추진 등을 통해 타 시·군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같은 평가 결과와 관련 장세일 군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축산농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경영안정과 새로운 소득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흔들리지 않는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