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월1일자 조직개편 스포츠부서 위상 강화 
영광군, 1월1일자 조직개편 스포츠부서 위상 강화 
  • 영광21
  • 승인 2024.1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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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스포츠산업 육성, 기본소득 실현과 건축행정 강화에 초점

영광군 조직개편안이 지난 24일 영광군의회를 통과해 새해 1월1일자로 시행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사항은 에너지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기본소득 정책 실현, 침체된 스포츠 관련 산업 육성 및 생활체육 진흥 도모, 건축 및 주택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건축허가과 신설이다.
현행 3실 16과 2직속기관 1사업 1의회 171팀 2TF에서 3실 1단 16과 2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 172팀 5TF로 변경된다. 기준인력 동결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정원은 727명으로 변동이 없다.
먼저 군은 S-전략산업실을 에너지산업 육성과 에너지정책의 중요성을 반영해 에너지산업실로 명칭 변경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발전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종합민원실에서 처리되던 건축 및 허가관련 업무를 분리해 건축허가과를 신설함으로써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허가민원 처리를 통해 군민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건축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산물인 굴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한층 더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산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수산과를 굴비해양수산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산업과를 스포츠산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직제순서를 상향조정해 조직위상 강화와 침체된 스포츠산업을 되살리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지원과를 농촌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해 농업뿐만 아니라 농촌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업무 및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팀을 신설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유산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기본소득과 에너지연금, 원전 관련 상생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소득TF를 신설하고 전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생활체전TF를 신설했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설추모공원 운영을 위해 추모공원TF를 신설했다.
이밖에 직무의 연관성이 높은 업무는 일원화하고 기능쇠퇴 분야의 업무인력은 내부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군정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적인 군정 추진은 물론 행정운영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