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 영광21
  • 승인 2024.1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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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281곳 보급 … 전기요금 연간 60만원 절감효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영광군이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하며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건물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일반주택에 3㎾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6만원의 전기요금을, 또 13.6㎡ 크기의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면 집열기를 통해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월 최대 5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영광군은 올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203곳과 상가 78곳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2025년에는 ‘주민수익 창출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10㎾급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발생한 수익을 마을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총 3곳에 각 군비 1,750만원과 자부담 75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