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복지카드 통한 영광군 농어촌버스 운수 노선
영광군이 1일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농어촌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교통복지카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한 교통복지카드를 갖고 농어촌버스를 제한없이 탑승할 수 있다.
다만 교통복지카드의 적용범위가 영광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가 운행하는 노선에만 한정돼 있어 함평교통, 장성교통, 고창교통 등 인근 지자체 버스에는 교통복지카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활성화해 지역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신청자와 생일이 지나 만 65세가 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서 교통복지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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