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특수시책 공동주택 ‘공기안전매트 알림판’ 추진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가 화재안전조사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화재안전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화재안전조사 대상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특정소방대상물 210곳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점관리대상은 8곳, 전통시장 3곳, 소방안전특별 관리시설물 11곳이 정기 화재안전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또 소방서는 계절별·시기별로 화재 발생위험이 높은 시설을 추가적으로 조사한다. 봄철, 겨울철, 주요 명절과 연말연시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 대책을 강화하며 주요 행사나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기간에도 특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소방서는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공동주택 대상 ‘공기안전매트 알림판’을 추진한다.
이번 특수시책은 공동주택에서 화재 및 구조상황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공기안전매트 전개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1월부터 2월까지 두달간 관내 아파트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방서는 공기안전매트 사용법을 담은 영상을 촬영해 QR코드로 제공하며 입주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림판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알림판은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할 수 있게 축광식으로 제작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입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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