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농산물 생산 조합원 지원 ‘총력’
영광농협 농산물 생산 조합원 지원 ‘총력’
  • 영광21
  • 승인 2025.0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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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장려금 1,438농가·재해지원금 430농가 지원 나서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이 출하장려금으로 총 7억원, 재해지원금 7,500만원을 지원하고 찰벼 자조금 6,000만원 출연했다고 밝혔다.
영광농협은 지난해 잇따른 폭염, 수확기 잦은 비로 수발아 및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정부의 특별대책 부재와 전년도 재고 과잉 등으로 가격마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영광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한 조곡(일반벼) 6억2,200만원, 양파·보리·밀에 7,800만원 등 총 7억원의 출하장려금을 지급했다.
또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을 받지 못한 농업인 430명에게 재해지원금 7,500만원을 지급해 재해로 입은 피해액에 비하면 작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고통을 함께 했다.

또 매년 찰벼 약정 출하 농가의 자연재해와 농산물 가격 등락에 따른 소득 불균형 해소가 시급한 문제였다. 
이에 자조금 성격으로 올해부터 약정 출하량(40㎏/가마)에 대해 가마당 1,000원씩 농협과 계약농가가 각각 6,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 출연 적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출하장려금은 세부적으로 양파는 20㎏망당 1,000원, 밀과 보리는 40㎏가마당 2,000원씩, 일반벼는 40㎏가마당 3,000원씩 출하장려금을 지급했다.
재해지원금은 농가의 경작면적과 피해율을 고려해 10만~50만원의 영농자재교환권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