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관련 공약사업 대책회의로 시작
영광군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대책회의로 업무를 시작했다.
2일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마치고 곧바로 개최된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및 이익공유 관련 군수공약사업 추진 대책회의에서 영광군은 발전사업 이익 공유, 군민 기본소득 기반조성과 관련된 주요부서 간부, 실무팀장 17명이 참석해 공약사항 중 군민평생연금시대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추진과제와 협력과제 발굴 등 이행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본소득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 안전망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광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사회 위기상황에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햇빛, 바람,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군민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활용해 군민 모두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영광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책회의에서는 ▶ 기본소득 목표, 재원 발굴, 지급모델을 정립하는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확립 ▶ 마을단위 태양광발전소 구축, 국공유지 활용사업, 영농형 태양광단지 등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통한 햇빛소득 추진 ▶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참여제도 시행, 군민조합 설립 등 바람소득 추진 ▶ 상생지원금의 기본소득화와 에너지 공유화기금 조성 등 상생소득 추진에 대한 4개 분야 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