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과 지역주민, 학부모들이 함께 문화의 장 펼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가 지난 9일 전교생과 지역주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제38회 소리모아축제를 개최하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문화의 장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고 건전한 문화공간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1학년의 ‘춘향전’과 역동적인 댄스 무대로 시작돼 관객들에게 웃음과 신선함을 선사했다.
2학년은 노래와 차력쇼, 댄스 모음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의 열창은 졸업을 앞둔 선배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어 강당을 뜨겁게 달궜다.
민들레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합창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어 영산성지고 밴드부의 강렬한 연주와 노래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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