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감면액 7억2,000만원 … 농업 안정화 기대

영광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
이번 감면조치는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돼 이후 코로나 장기화와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한차례 연장된 바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대신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5만4,531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임대료 감면액은 총 7억1,947만원에 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농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더욱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농업인과 함께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조치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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