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동계 스토브리그 돌입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광군, 동계 스토브리그 돌입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영광21
  • 승인 2025.01.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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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축구 검도 농구 테니스 의료인농구대회 등 열기로 달궈 

 

영광군이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2025년 전라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장정의 포문을 동계 전지훈련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24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 개최함으로써 전라남도 스포츠산업 중심지의 위상을 공고히 한 영광군이 그 기세를 이어나가 지난 10일부터 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와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을 필두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영광군이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 실내외 테니스장  등 훌륭한 훈련시설, 다양하고 맛깔스런 먹거리, 서해안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편리한 접근성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부터 18일까지 축구 고등부 11개팀, 387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에 돌입했으며 18일부터는 중등부 16개팀이, 2월1일부터는 초등부 20개팀이 각각 10여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일부터 테니스 4개팀, 13일부터는 검도 중등부 20개팀, 농구 고등부 8개팀의 스토브리그가 동시 개최돼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7일부터 19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8개팀,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전국의료인농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인해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2만5,000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ㆍ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 판매장 등이 경제파급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을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해 기량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동계훈련 성과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