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조기 가동
2025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조기 가동
  • 영광21
  • 승인 2025.01.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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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배치 … 소각 행위 등 단속 

영광군이 당초 2월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일로 앞당겨 조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영광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해 본청에 2곳 10명, 11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해 각 마을을 순찰하며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불예방과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 7곳(총 12대),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진화차량 12대,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활용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며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피운 경우 최대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며 “산불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