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사업 추진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개선을 위해 일대에 숲가꾸기 사업이 추진 중이다.
백수해안도로 숲가꾸기 사업은 사업량 36㏊, 16.8㎞로, 지난해 12월20일 착수해 24일까지 백수해안도로 주변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덩굴류제거, 고사목 및 잡관목 제거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백수해안도로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인근 산림에 2022년 심은 551그루의 모감주 나무는 화려한 노란꽃과 독특한 모양의 종자 주머니가 특징인데 국내 최대 모감주 군락지로서 5년여가 지나면 6∼7월 개화 시기에 노란꽃 물결로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영광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백수해안도로에 숲가꾸기를 포함한 연중 풀베기 작업을 통해 산림경관을 깨끗이 정비해 방문객 만족도 향상 뿐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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