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글로벌 e-모빌리티 허브로 비상하겠다”
영광군 “글로벌 e-모빌리티 허브로 비상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25.0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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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 인니 전기이륜차협회와 e-모빌리티 업무협약 체결

 

영광군이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16일 영광지식산업센터 2층 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산업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광군과 인도네시아 간 모빌리티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번영과 e-모빌리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는 전기이륜차와 같은 소형 e-모빌리티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빌리티분야는 양국 간 기술교류와 혁신의 중심에 있으며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 성능 평가, 시장 확산,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부·전남도·영광군이 내수시장 한계 극복, 해외매출 신장, 해외 거점도시 구축, 해외 운영 플랫폼 개발 등을 주요골자로 기획 중인 수출형 K-모빌리티 안착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영광군은 2014년부터 e-모빌리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동안 규제자유특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식산업센터, e-모빌리티 투자 선도지구, e-모빌리티 수출지원 공동생산시설 등 다양한 정부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최근에는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등 첨단 시설을 구축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기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e-모빌리티산업의 허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