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서면 출신인 정원식 (사)여성항일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이 조국혁신당 <대한민국 역사바로세우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난 16일 임명됐다.
정 박사의 부위원장 임명은 지난해 11월초 당시 조국 전대표가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미 내정을 해놓은 상태였다. 위원장에는 이강녕 의병장의 외손자이자 광복회 영웅아카데미 단장인 김갑년 고려대 교수가 임명됐다.
조국혁신당의 <대한민국역사바로세우기특별위원회>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역사왜곡의 심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 증폭, 반민족적·반민주 세력의 공적 영향력 확대와 극우세력의 부상으로 역사수정주의 확산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 필요성 등 우리 사회의 역사와 관련해 직면한 현안들에 따른 것이다.
정원식 부위원장은 과거 중국 북경대 대학원 유학시절 한국대학원생 유학생회장으로 중국 전역에 산적해 있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적극 추진을 시작으로 귀국 후에도 항일독립운동사 관련 수많은 대중강연과 수십편의 중앙일간지 및 잡지에 칼럼기고, 공동으로 책 집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사)여성항일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면서 여성항일독립운동가를 발굴해 대국민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활동들이 인정돼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 사회공헌(역사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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