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일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1월2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취임후 지나온 100일 동안은 짧은 배움의 시간으로 그동안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취임한 장 군수는 취임후 군민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경제지원금 100만원을 1차로 설 명절 전 5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해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지난 연말 전국 최초로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 62억원을 5,300여 농가에 신속하게 지급했다.
또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국회의원들과 접촉해 모빌리티 충돌 안전인프라 구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진 신규사업에 국비 607억원과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이루었다. 또 지난 1월16일 인구 4위 인도의 전기 이륜차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e-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장 군수는 “군민 평생연금시대 개막 실현을 위한 공유부 이익 공유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군민 소득원을 발굴하고, 에너지 선순환 투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실현하고 영광형 기본소득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대별 맞춤복지와 어르신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농산물 가격보장제 대상 확대와 농업경영 필수농자재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백수해안도로와 노을, 불갑사와 상사화 등 영광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맞춤형 생활체육,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등 삶의 향기가 있는 매력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5대 분야, 50개 사업을 확정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 상생하는 지역경제 8건 ▶ 감동주는 주민복지 21건 ▶ 풍요로운 농산어촌 9건 ▶ 오감만족 문화관광 6건 ▶ 열려있는 공감행정 6건으로 총 사업비는 5,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현재 영광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가진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으로 인구 10만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더 좋은 영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