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⑮ / 김영란 대마동부진료소장

그는 오른손을 왼팔에 대고 누르며 주사 놓는 동작을 하는 ‘주사’ 수화동작을 선보이며 수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란 소장은 “우연히 수화로 찬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며 수화의 아름다움에 크게 감명 받았었다”며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살피며 평소에 농아인들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그들을 어떻게 도울까 망설이기만 하던 중 이번 기회를 통해 농아인들과의 인연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다”고 말하며 농아인들과의 심도있는 접근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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