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유학마을 입주 시작돼 작은 학교 ‘활력’
군남유학마을 입주 시작돼 작은 학교 ‘활력’
  • 영광21
  • 승인 2025.0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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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농촌살이 체험 등 다양한 배움의 공간 기대 

 

영광군이 지난 21일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군남유학마을 준공과 입주식을 개최했다.
군남유학마을 4동은 면적이 각각 58㎡(18평)로 가족체류형 주거시설이다. 
농촌유학 가족들은 4가구 13명으로 서울, 경기에서 군남초로 유학 온 학생과 학부모들이다. 농촌유학기간 동안 영광군으로 주소를 이전해 거주할 예정이다.
학생수 30명인 군남초도 7명의 학생이 유학오면서 작은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학생들은 생태·농촌살이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수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은 작은 학교를 살리고 청소년ㆍ중장년 인구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군·교육청·학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해 왔다.
한편 영광군은 군남유학마을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묘량유학마을 3동을 준공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