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포티움에서 전지훈련 등 연인원 6,000여명 열기 가득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동계 탁구 전지훈련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 행사는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탁구여제 한국마사회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전지훈련에는 한국마사회, 삼성생명 등 15개 실업팀과 10개 중ㆍ고교팀이 참가해 기량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10여개 실업팀만 참여했던 동계 전지훈련과 비교해 2배 이상 규모를 키운 이번 전지훈련은 실업팀 선수들과 차기 국가대표 탁구선수를 꿈꾸는 학생선수들과의 1:1 맞춤 훈련까지 이뤄져 미래 대한민국 탁구의 성장까지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잇달아 개최된 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는 남녀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전국 2,0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마사회 현정화 총감독은 대회기간 내내 영광군에 머무르며 선수들의 훈련을 열정적으로 지휘했고 관내 주민과 대회 참가선수들의 사진촬영과 사인요청 등 팬서비스 또한 친절히 응대해 지역사회와 대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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