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액 165억원 달해 아직도 90억원 미사용
장세일 군수가 공약해 설 명절 전 추진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마감결과 전체 지급대상자 5만2,333명 중 97.96%가 신청했다. 미신청자는 1,065명이었다.
2022년 강종만 전 군수 시절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행복지원금) 지급율은 97.6%로 1,232명이 신청하지 않았다.
지난 19일자로 신청 마감된 현황을 보면 100명 이상 미신청한 지역은 영광읍 435명(98.09% 신청), 백수읍 128명(97.08% 신청), 법성면 108명(97.77% 신청), 홍농읍 104명(98.46% 신청)였다.
가장 낮은 신청율을 보인 곳은 낙월면으로 대상자 621명 중 596명이 신청(25명 미신청)해 95.97%를 나타냈다.
거주 부재, 요양병원 입소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은 주민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23일까지 민생지원금 사용처를 업종별로 보면 2월초까지 1위를 달리던 농축수산물/가공품점(13.65%)을 제치고 일반음식점(13.88%)이 가장 많았고 주유소(8.81%), 슈퍼마켓/기타(7.54%) 등에서 5% 이상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256억3,400만원 중 64.6%에 달하는 165억6,100만원이 사용됐고 미사용 금액은 90억7,300만원(3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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