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달성
영광군,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달성
  • 영광21
  • 승인 2025.02.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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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구정책 저출산 위기 속 뛰어난 성과 

 

영광군이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은 1.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0.75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치로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영광군이 추진해온 결혼․출산정책을 비롯한 맞춤형 인구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4년 영광군의 결혼건수는 전년 대비 71건(40%) 증가한 248건으로 이는 혼인율 증가가 향후 출산율 유지와 안정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영광군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출산장려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고 있다. 올 하반기 개소예정인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층의 활발한 교류와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육아거점센터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