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겨울나기 함께 나누면 기쁨 가득”
“꽁꽁 언 겨울나기 함께 나누면 기쁨 가득”
  • 영광21
  • 승인 2005.12.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여단협 참여 소외된 이웃 130세대 김치 전달
영광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2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모·부자가정 등 130세대에 김장김치 1,300여포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사업은 지난 11월30일부터 4일간에 걸쳐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경) 소속 10개 단체 1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난 속에서 더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사랑의 손길을 더할 수 있어서 값진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하면서 회원들 간에도 우의를 다지고 친교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군은 앞으로도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들에게 이웃의 정이 메마르지 않고 있음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줌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