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백수청년회장단 이·취임…신임회장 김성호씨 취임
이날 이·취임식은 신임회장으로 김성호씨가 취임하고 신후송 전임회장이 이임했다.
백수읍을 비롯해 영광군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후송 이임회장은 “산업에 따른 구조조정과 농수산물 파동에 따른 경제난에 청년들은 나태하며 무력할 수밖에 없었지만 청년들이 무너지면 지역이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에 침체됐던 백수청년회를 재건했다”며 “선조들이 남겨준 문화와 광할한 면적, 천혜의 자원을 잘 활용해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는 벅찬 가슴으로 활동했지만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회고했다.
또 이날 새로 취임한 김성호 회장은 “오늘날 우리 현실은 개방화의 물결속에서 아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실효성있는 대책으로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해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백수읍 청년들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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