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대마중 방문 운반급식 운영 현황확인 의견 수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지난 5일 운반급식학교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 제정을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원종 의원은 이날 대마초등학교와 대마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 급식조리 및 운반과정 ▶ 비조리교 배식 환경 ▶ 시설 및 위생관리 현황 등을 확인했다.
현재 전남에는 64개교가 조리된 급식을 비조리학교로 운반하는 ‘운반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운반으로 인한 식품안전 문제, 조리·운반인력의 부담 증가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박원종 의원은 “운반급식은 조리시설이 없는 농어촌학교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급식 제공방법이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운반급식이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2월27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거버넌스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전남도의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특별자치도 추진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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