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밭두렁 소각행위 제발 잠시만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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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25.03.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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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산불 위험지역 현장점검 … 재난안전상황실 4월부터 가동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광군이 강력 대응을 위해 관내 산불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장세일 군수는 지난 23일 주요 산불 위험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또 휴일 없이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격려하며 개인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한 당부를 건넸다.


군은 각 실과소와 읍·면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산불 발생 취약시간 및 취약지역 감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65일 24시간 공백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시범운영 후 5월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난 상황관리는 일과시간에는 안전관리과에서,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영광군 당직실에서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실시간 상황 파악이 지연되거나 초동대처가 미흡한 사례가 발생하고 재난 대응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영광군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4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5월1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