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학생들과 의정활동 경험 꿈 보람 소통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3월27일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위해 도의회를 방문한 염산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도의원이 된 계기와 의원으로서 느꼈던 보람 등을 공유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미화 의원은 본회의장에 앉은 학생들에게 소감을 묻고 “이 자리는 도민들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곳으로 그 결과가 여러분의 삶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지방의원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의원이 된 이유에 대해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농사를 짓고 농촌에서 살고 싶어 지역으로 내려왔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막상 여성농민으로 아이를 키우고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여성농민의 가치와 권익을 보호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도의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실제 농촌사회를 지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여성농민들이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 도의원으로서 먼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을 제안해 현재에는 수많은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의정활동 중 보람을 느꼈던 사례를 직접 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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