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를 응원해요
아빠의 육아를 응원해요
  • 영광21
  • 승인 2025.04.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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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하고 나하고(토네 사토에 그림•글 / 박성아 옮김 / 그린애플)

공동육아가 많아진 요즈음이지만 양육자 혼자 아이를 돌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아빠는 혼자 육아를 맡게 된다면 어떻게 지낼까?
오늘은 엄마가 육아를 쉬는 날이다. 아빠는 자신만만하게 엄마를 안심시킨다. 아빠 목소리에 일어난 아들은 하루 종일 엄마 없이 아빠랑 지내야 하는 게 불편하다. 아빠는 서둘러 아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옷을 골라 주지만 아빠는 아들이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 아빠는 아들과 놀아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출발을 하지만 바지에 오줌을 싸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온다.

아빠는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뒷산으로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비밀기지를 만들고 물고기를 잡고 산딸기를 딴다. 텐트 안에서 낮잠도 자며 대장과 대원 사이가 된다. 
일상의 이야기로 육아에 서툰 아빠가 아이와 소통하려는 노력이 담겨있다. 아빠만이 해줄수 있는 놀이와 감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자주자주 아이와 놀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