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농작물 화재보험 지원대책 강화하라”
오미화 도의원, “농작물 화재보험 지원대책 강화하라”
  • 영광21
  • 승인 2025.04.18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분 발언, 저장시설 농산물까지 보험 확대 보험료 지원해야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15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전남도의 선제적인 농작물 화재보험 지원대책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만약 전남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농작물과 저장시설이 피해를 입는다면 고령화된 농촌사회의 농민들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치명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전남도가 산불피해 농작물과 농업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산물 저장시설에 대한 화재보험 지원대책 마련을 서둘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오 의원은 특히 “현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뿐만 아니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저장시설 그리고 그 안에 보관 중이던 농산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어 보험료 지원배율 상향과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피해조사와 지원절차의 신속성 확보, 지역협력 강화 등의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며 “농민들의 소중한 자산과 생계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