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복싱대회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방어전 완수

지난 13일 치러진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이 영광 출신 이우민 선수의 승리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1부 생활복싱대회와 2부 프로복싱으로 나뉘어져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특히 영광 출신의 아시아챔피언인 이우민 선수의 첫번째 방어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복싱 경기에 총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채승곤 KO복싱클럽은 3승1무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회의 백미였던 메인 이벤트인 아시아챔피언 이우민 선수(채승곤 KO복싱클럽 소속)와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Y-GYM)의 WBF 웰터급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10라운드를 끝까지 채우며 혈투를 벌인 두 선수는 결국 KO승부를 내지 못해 판정까지 갔지만 3:0 완승으로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가 성공했다.
2005년생으로 영광공고를 졸업한 이우민 선수는 22년 2월 데뷔전 이후 4월 프로선수로 데뷔해 복싱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