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5일 첫 모내기 현장 찾아 풍년농사 기원

영광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15일 군남면 반안리 정권옥 농가에서 실시됐다.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해에 비해 나흘 정도 빠르다.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영광지역에서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중순까지 약 9,200㏊의 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생종 벼 조기 재배는 4월 하순 이앙해 9월초에 수확할 수 있어 9월경부터 발생하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벼가 쓰러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수확비용 증가, 수량 감소, 미질 저하 등 생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피할 수 있다. 특히 추석 전 햅쌀시장의 선점으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맞아 “벼 못자리 농사가 벼농사의 반”이라며 “4~5월초에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육묘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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