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면(면장 이종록)이 2005년 특수시책으로 면민들이 생활하면서 수시로 필요로 하는 자료를 <우리집현황>이라는 파일을 제작해 관내 마을별로 900여 세대에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된 파일은 지난 4월부터 세대별 기본사항 등을 조사해 지난 11월말까지 오류와 누락자료를 수정하는 등 장장 8개월간의 작업을 완료해 12월에 보급하게 됐다.

이 파일에는 농가별 세대현황과 주거현황, 토지소유 및 임차농지현황을 앞부분에 배치하고 대마면 관내도와 연혁, 행정구역 현황과 마을유래, 주요전화번호를 수록함으로써 면민들이 세대와 관계된 기본자료로 쉽게 접근하고 면의 특성과 현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주민들은 가족사항 및 재산 등을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는 편의를 도모할 수 있고 농가에서 상시 활용하는 농지의 소유 및 경작현황을 파악해 농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마면에서도 주민들의 소유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제고 등으로 재산세 징수자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해지고 필지별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져 재해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고 소유농지의 투명성 제고로 각종 행정자료로도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이번 파일 보급에 그치지 않고 변동사항이 발생될 경우 앞으로도 계속 보완하고 검토해 농가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