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탄교량위 연쇄교통사고 알고보니…
와탄교량위 연쇄교통사고 알고보니…
  • 영광21
  • 승인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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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6중 추돌 중상 3명 등 7명 부상
지난 4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행정당국의 뒷북치기 제설작업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던 지난 9일 오전 8시20분경 영광 ∼법성간 도로 와탄교에서 연쇄추돌 교통사고 발생원인이 채 이뤄지지 않은 제설작업도 한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전 8시20분경에 일어난 법성방면 도로인 와탄교 위에서 6중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중상 3명 등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와탄교 교량위를 제외한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졌으나 교량 위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안개가 짙게 끼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량위에서 차량 한 대가 미끄러지며 연속추돌사고가 났다.

특히 이날 사고는 사고차량을 견인하려던 렉카도 또 다른 차량에 의해 추돌돼 미제설작업에 대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교량위는 일반도로와 달리 찬공기에 의한 응고현상이 심해 제설작업이 보다 확실히 이뤄져야 했지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구간에서 사고까지 발생해 여러 말들이 입살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