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평 전남도체육회 이사 투포환 금메달
오만평 전남도체육회 이사 투포환 금메달
  • 영광21
  • 승인 2025.05.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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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남대표 출전 … 지난해 이어 2연패 달성

 

4월24~27일까지 목포시에서 개최된 2025전국생활체육대축전 투포환경기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오만평(61) 전남도체육회 이사가 전국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대회에 이은 2연패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오만평 이사는 24년 9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육상경기대회 남자 55~60세부 투포환 종목에서 전국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경기도 광명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10여년 동안 역임했던 오 이사는 법성포 삼덕초교 육상부 출신으로 고교 시절 목포 영흥고 야구부 창단멤버로 뛰기도 했다. 


오 이사는 “고교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축구. 배드민턴. 헬스 등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며 “지금도 매일 새벽 5시30분에 걷기를 시작해서 1만5천보 이상 걷고 법성커뮤니센터에서 매일 1시간30분 정도 웨이트를 한다”고 말해 금메달 획득이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임을 암시했다. 
그는 금메달 획득과 관련해 “투포환을 전문적으로 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전남대표들과 2년전부터 좋은 코치분을 모시고 연습을 많이 해왔던 것이 금메달의 영광을 안은 것 같다”고 밝혔다. 


3년전 고향 법성포로 귀향한 이래 현재 전남도체육회 이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그리고 한빛원전 소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영광군수 재선거 때는 조국혁신당 당내 경선에 출마한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는 “경기도 광명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10여년 하면서 체육행정을 익혔고 경기도의원 시절 경기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관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체육예산을 심의하며 예산의 쓰임과 흐름을 경험했기에 선수출신으로서 체육의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몸소 겪어온 평생 체육인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인지 오 이사는 “나이가 들면 근력이 약해 무너진다. 꾸준한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주변 분들이 하루 한시간 이상 1주일에 5일 정도 운동하시길 적극 권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