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 799 시인의 언어를 통해 아름다움 표현해요
그림책을 읽자 - 799 시인의 언어를 통해 아름다움 표현해요
  • 영광21
  • 승인 2025.05.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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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뜬금 그림 / 김재희 글 / 청어람미디어)

자신의 생각과 말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우리 아이의 글쓰기 자신감은 어떻게 길러주면 좋을까?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보나 마다 하얀 감자/ 권태용의 감자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시가 쉽게 다가온다. 
빡 빡 오리 오리 물오리 떼가/ 하낫둘 셋넷 걸음 맞춰서/ 앞뜰 개울 뒤뜰 개울 물나라로/ 아그작 뽀그작 산보 갑니다/ 김희석의 물오리 떼는 소리흉내말로 즐겁고 유쾌하다. 
윤동주, 정지용 등 유명시인의 작품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시와 즐겁게 놀며 나만의 창의력으로 나도 시인이 되어 동시를 지어본다.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은 시의 뜻을 더 잘 전달한다. 오감, 운율, 소리흉내말과 모양흉내말, 비유 등을 이해하고 시를 온몸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또 글에 표정과 멋이 있고 유머를 담아 자연스레 시의 이해도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