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 제11회 영광찰보리축제 성황리 마무리
군남면 제11회 영광찰보리축제 성황리 마무리
  • 영광21
  • 승인 2025.05.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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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여명 방문 가족단위 관람 돋보여 … 허수아비 각종 조형물 눈길

 

군남면(면장 박순희)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영광찰보리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영광찰보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영)가 주최하고 집행위원회(위원장 박종필)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700여점의 허수아비 전시와 각종 조형물 설치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 창작시 대회 ▶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 시낭송 대회 수상자 시상식 ▶ 전국 공기대회 ▶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이어져 축제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남녀노소 세대가 어우러진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홍영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열정과 협조가 있었기에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광찰보리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영광군은 보리·모시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영광모시떡을 비롯한 다양한 보리·모시떡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홍보전시관에서는 영광찰보리찜떡, 보리모시머핀, 모시개떡, 굳지 않는 떡, 영광모싯잎송편 등 영광모시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또 지방소멸대응 뉴트로 떡방앗간 지역청년들이 개발한 설궁 선물세트용 떡, 씨앗품은 모시송편, 모시발효떡, 떡카롱 활용 케이크와 답례품 세트, MZ 개떡 시리즈 등 5종의 새로운 떡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보리 생육과정을 단계별로 담은 화분 전시를 통해 영광보리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새싹보리 종자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