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시행한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사업>이 2분기에 접어들며 지역 어르신 돌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질병·부상으로 퇴원, 장기요양판정 대기자 외 및 등급외 주민 중 중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원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총 9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병원에 가는 것이 늘 불안했는데 동행해 주시는 분이 함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검진도 잘 받고 약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건강관리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