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고 학생 대상 의정활동 체험 기회 제공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가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해룡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입교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처리 등으로 구성된 본회의 체험으로 이어졌다.
이날 의장 역할은 조주홍 학생이 맡아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이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개의된 후, 의회사무과장 역할을 맡은 장휘담 학생의 집회보고에 이어 박형민·박채윤·김보미 학생의 3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어 <‘영광군 가로등 및 신호등 추가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돼 학생들간에 찬성과 반대의견이 제시됐다. 표결 결과 총 8명의 학생 의원 중 6명이 찬성해 조례안은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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