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현 열사 정신 잇는 영광의 민주시민교육
박관현 열사 정신 잇는 영광의 민주시민교육
  • 영광21
  • 승인 2025.05.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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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추모행사·교육활동으로 민주정신 계승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16일 박관현 열사 동상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여하는 등 5월 한달 동안 ‘5·18민주화운동 배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정병국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대표로는 영산성지고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이 추모사 낭독, 헌화 등 추모행사에 참여했다.
배움교실은 관내 4개 학교가 참여해 자체적으로 기념행사, 민주주의 토크콘서트, 사적지 탐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정명석 작가의 ‘저수지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독서와 교과연계 수업,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반영해 운영되며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박관현 열사의 삶을 직접 학습하고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가고 있다. 
사적지 탐방은 광주 5·18 사적지뿐만 아니라 박관현 열사 관련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체험형 학습을 통해 역사와 인권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