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91.9%)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0명 중 8명 이상(86.0%)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 대통령선거 관심도 이번 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91.9%로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조사 결과(89.9%)보다 2.0% 증가했다.
■ 투표참여 의향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86.0%,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18세-29세 이하 75.3%, 30대 85.3%, 40대 86.6%, 50대 88.4%, 60대 88.9%, 70대 이상 89.9%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전투표 참여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실시한 임기만료 선거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4%/22년 4월)와 제8회 지방선거(45.2%/22년 6월) 당시 조사 결과보다는 낮았으나, 제20대 대통령선거(27.4%/22년 3월) 당시 조사 결과보다는 증가하였다.
역대 사전투표 투표율은 제20대 대선 36.9%, 제8회 지선 20.6%, 제22대 국선 31.3%였다.
■ 후보자 선택 기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능력/경력’이 31.8%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 27.3%, ‘도덕성’ 22.9%, ‘소속 정당’ 1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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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효능감 투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능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선거를 통해서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 유권자 84.9%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고 ‘선거를 통해서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73.1%가, ‘내 한표는 선거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는 84.8%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2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